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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아이 '밥상 머리 교육', 내가 책임집니다
  2. 서울동북)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첫 후기입니다~
  3.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 첫 시간 공개합니다

우리 아이 '밥상 머리 교육', 내가 책임집니다

우리 아이 '밥상 머리 교육', 내가 책임집니다

바른 식생활 강사 양성 과정을 시작합니다



먹을거리는 많아졌지만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선택하는 건 고스란히 우리들의 몫입니다. 아이들에게 차려주는 밥상, 우리 아이가 먹을 음식에 들어가는 첨가물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유전자변형식품, 혹시 내가 차리는 밥상에 올라오는 건 아닐까요?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은 어떨까요? 좋은 재료를 구했는데, 이 재료를 살리며 어떻게 밥상을 차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먹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 건강을 위한 바른 먹거리를 위해 활약할 식생활 강사 양성 과정을 시작합니다. 지역 생협별로 열리는 다양한 강좌에 초대합니다. 과정 수료 후 각 지역에서 식생활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일시: 2012년 5월 1일~2012년 6월 5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장항동 교육장

참가비: 3만원

문의: 031)917-9774

 일시

강의

강사 

5/1(화) 

 친환경 농업의 현실과 미래

조원희(행복중심 생산자회 회장) 

5/8(화)

 지구를 지키는 로컬푸드

강양구(프레시안 기자) 

5/15(화)

생명을 거래하다, 유전자조작식품 

김은진(원광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5/22(화)

스스로 짓는 도시덧밭의 지혜 

이근이(우보농장 대표) 

5/29(화)

제철재료로 만드는 제철음식 

윤혜신(요리연구가, '미당' 대표) 

6/5(화)

우리아이 학교급식 안전한가

기술최태봉(농업센터 학교급식지원팀) 

6/5(화) 12시~1시

강의 실습 

 안인숙(고양파주 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동북여성민우회생협>

일시: 2012년 4월 3일~2012년 4월 19일

장소: 도봉여성센터 2층 교육장

참가비: 2만원

문의: 02)3492-7140

 일시

강의

강사 

4/3(화)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정은정(단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교수)

4/5(목)

 친환경 농업의 현실과 미래

조원희(행복중심 생산자회 회장) 

4/10(화) 

 바른 식생활의 이해

김수현(약사)

4/12(목)

 식품첨가물과 올바른 식습관

소혜순(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이사)

4/17(화)

 GMO와 우리 식탁의 현실

김은진(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4/19(목)

 효과적인 교육기법

김채옥(에듀플랜 교육전문위원)

4/19(목) 12시~1시

강의 실습

 박숙희(동북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진주여성민우회생협>

일시: 2012년 5월 10일~2012년 6월 1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장소: 미정

참가비: 2만원

문의: 053)746-7925

 일시

강의

강사 

 5/10(목)

 친환경 농업의 현실과 미래

조원희(행복중심 생산자회 회장)

5/17(목)

 도시농업과 텃밭

안철환(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 소장)

5/24(목)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계절음식 만들기

정찬명

5/31(목)

 식품첨가물과 올바른 식습관

박명숙(다음을 지키는 사람들)

6/7(목)

 바른식생활교육의 전망과 과제

김연순(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회장)

6/14(목)

 효과적인 교육기법

박수정

6/14(목) 12시~1시

강의 실습

 신소희(진주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행복중심 여성민우회생협>

일시: 2012년 4월 4일~2012년 5월 16일

장소: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서교동 교육장

참가비: 2만원

문의: 02)3679-2214

 일시

강의

강사 

4/4(수)

친환경 농업의 현실과 미래 

 조원희(행복중심 생산자회 회장) 

4/18(수)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정은정(단국대학교 환경자원 경제학과 교수)

4/25(수)

식품첨가물과 올바른 식습관

소혜순(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이사)

5/2(수)

바른 식생활의 이해

김수현(약사) 

5/9(수)

바른식생활 교육의 전망과 과제

김자현(행복중심 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5/16(수)

식생활교육사례와 효과적인 교육기법

안인숙(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 

5/16(수) 12시~1시

강의실습 

김종현(행복중심여성민우회생협 이사, 교육위원장)



서울동북)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첫 후기입니다~


서울 동북 여성민우회생협에서도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가 열렸답니다.
건강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맞춤 교육 과정!

첫 강의는 " 바람직한 먹거리 관계망" 에 대해 원광대학교 김흥주 교수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메이저 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먹거리 체계와 먹을거리의 위기가 심각합니다.
그 대안으로 새로운 먹거리 관계망이 있어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의 대면 관계, CSA 등이요.

그리고 새로운 먹거리 관계망 실천 사례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레스토랑/지역식당, 직거래 장터, 일본의 지산시소활동, 서구의 농민시장, 학교급식과 공공조달 등

또한, 소비자는 먹거리 안전(food safety)에 관심이 있는데
이 먹거리 안전은 "건강에 좋은(healthy)" 개념보다 더 포괄적이라고 합니다.

좋은 식재료가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수 있고 좋은 식재료는 제철에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게 생산될 수 있어야 하고요.

 


생산과 소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협의 역할에 대한 많은 도전을 받은 강의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듣고 계시죠?
많은 분들이 함께해서 더 좋은 강의!

다음 2강도 기대할게요 :D



바른 식생활 지기 강좌 - 첫 시간 공개합니다


행복중심 여성민우회생협에서 어제(4/6, 수)부터 바른식생활 초급강사양성과정이 시작했습니다.
첫 강의는 조원희 생산자님께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가꾸어 가는 우리 농업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하셨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생산자회 회장님이자 18년 동안 농사를 짓고 계시는 조원희 선생님입니다.
아직도 여성민우회생협에 아삭하고 상큼한 사과를 생활재로 공급해 주시죠.
오늘 수강생 중에는 조원희 선생님의 새벽농장 팬클럽도 있었어요^^

- 농사는 하늘과 동업한다.
-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국가 기간산업이다.
- 우리나라의 식량자급율은 26%이지만 그나마 쌀을 제외하면 5%. 식량부족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열심히 듣고, 적으며, 서로 소통하는 강의였습니다.

여론에서는 쌀이 남아 돈다고 경작지를 더 많이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의무적으로 수입된 쌀들이 남아 도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도 자급율이 96%정도로 100%에 못 미친다는 말씀에 모두가 놀랐답니다.
수입된 쌀은 저가의 떡과 김밥의 재료로 쓰인다는 말씀도 해 주셨어요.

농업은 한 번 무너지면 되살리기가 대단히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에
종자, 자재, 기계, 화학비료, 농약들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거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며,
생산물을 유통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으로 내다파는 구조를 없애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점에서 생협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해요.
혐동조합의 유통은 사전계약재배와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유통업에서 원하는 상품(유통마진율이 높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물들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계시죠)

농업은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소비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죠.

농민과 소비자는 얼핏 보기에는 가격을 중심에 놓고 대립하는 존재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깃대지 않으면 각자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밥과 똥이 순환하고, 농민과 소비자가 순환하고, 도시와 농촌이 순환하고,
자연과 사람이 순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더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요.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우리의 작은 선택과 행동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한 명의 노력이 아닌,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하는 것.
생협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작은, 어떻게 보면 큰 행동으로도 자연과 농민을 살리고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답니다.


수강생들의 소감을 들어 볼까요?
- 소비자는 생활재가 좀 못생겼어도, 작더라도  생산자의 동업자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민우회생협의 생산자는 정말 박학다식해야 하나 보다.
- 육식을 줄이자, 외식을 줄이자. 외식을 줄이면 육식이 줄고, 농사지을 땅이 넓어진다.


바른 식생활 지기 양성 강좌!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
다음 강의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눠질지 벌써 기대가 돼요!

다음 강의는 다음 주 수요일(4/13) 오전 10시, 서교동 여성민우회생협 교육장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