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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행복중심 송아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초복, 삼계탕 한 그릇

7월 13일은 초복입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입맛도 떨어지고, 기운도 떨어지는 이때 부족한 영양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보양식을 먹습니다. 특히 삼계탕은 초복 보양식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음식입니다. 닭고기는 지방이 적고 조직이 연하고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됩니다. 초복을 맞아 무항생제 냉동닭 20% 할인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행사 기간 7월 8일(월) ~ 7월 21일(일)
삼계 2마리 11,840원 → 9,500원
육계 1마리 7,540원 → 6,000원

함께 이용하세요
한방삼계탕재료 142g  3,900원
저농약 건대추 150g 4,400원
무농약 건대추 150g 4,700원
엄나무 200g 2,100원
황기(2년 근) 50g 4,200원
깐마늘 300g 가격 미정
수삼*삼계용 100g 7,600원


삼계탕, 이렇게 끓여 보세요

1. 혈압이 높다면, 인삼은 넣지 마세요
닭껍질과 기름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고 끓입니다.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도 걷어내고, 열과 기를 올려주는 인삼은 넣지 않고 끓이세요.

2. 땀이 많다면, 황기를 넣고 끓이세요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과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원기를 돋웁니다. 땀이 많이 난다면 피부 기능을 강화하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막아주는 황기를 넣으면 좋습니다.

3. 장이 약하다면, 찹쌀과 마늘을 넉넉히 넣어 끓이세요
마늘과 찹쌀을 넉넉히 넣어 푹 끓여 먹는다면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고, 소화를 돕습니다.

4. 땀을 많이 흘린다면, 오미자를 넣어보세요
오미자를 넣어 끓이거나 오미자 우린물과 함께 먹으면 탈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5. 입맛 없고 기운이 없다면, 대나무잎이나 황기를 넣으세요
입맛이 없고 기운이 쳐질 때에는 대나무 잎(20g)이나 황기를 넣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고 기운을 보충해 줍니다.


삼계탕 만들기
1. 삼계를 해동한 뒤 찬물에 담가 핏기를 제거합니다.
2. 핏물 뺀 닭 똥꼬 부분을 가위로 ㅅ모양으로 잘라냅니다. 기름기가 많은 부분입니다.
3. 손을 닭 몸 안으로 넣어 뼈 사이에 붙은 찌꺼기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4. 손질해 둔 닭에 불린 찹쌀, 대추, 마늘 등을 섞어 채웁니다.
5. 닭살과 껍질이 붙어 있는 부분을 3센티미터 정도 찢어 구멍을 냅니다.
6. 오른쪽 닭다리를 잡아 구멍 안으로 넣습니다.
7. 다리를 오므린 후 요리실로 묶습니다.
8. 끓인 육수에 닭을 넣고 양파, 대파, 생강 등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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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중심 송아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들은 암소수내사업 기금으로 2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2천 8백 40만원을 모았습니다. 여기에 2009년 여성운동상 상금 3백만 원을 더해 모두 3,140만 원을 암소수내사업 기금으로 마련했습니다. 

지난 해 10월에는 오랜 기간 여성민우회생협의 생산지이면서 지역순환농법을 실천하는 홍성풀무생협의 여성 생산자회 회원 등 10개 생산농가에 암송아지를 분양했습니다. 암소수내사업은 먼저 기른 암소에서 암송아지가 태어나면 다른 생산자에게 분양하는 릴레이 분양 방식으로 암소 생산 기반을 늘리는 사업입니다. 이를 통해 조합원이 이용하는 소고기 생산 기반을 늘려갑니다. 

또한, 농업과 축산이 순환하는 지역순환농업을 실천하며,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업의 부산물을 먹이며 기릅니다. 송아지를 기르면서 나오는 축분은 퇴비로 만들어 다시 유기농업에 투입합니다. 더불어 무항생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으로 관리하며 기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월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이사회는 암소수내사업 점검단을 구성해 암소 수내를 받은 10개 농가를 방문해 사육 실태를 점검, 파악하고 돌아왔습니다. 농가 별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방문하는 날에 비가 내려 축사 바닥이 젖어 있습니다. 한편, 작년 겨울과 올해 봄의 구제역을 잘 견디고 12마리 다 무사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한우 농가들은 구제역 피해를 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친환경젹인 사육방식 덕을 본 것 같습니다.


채광이 잘 되고 넓은 사육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암소는 비육우에 비해 풀을 많이 먹이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행복중심 암송아지들은 풀을 많이 먹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암소수내사업의 첫 번째 송아지는 2011년 11월 초에 태어날 예정입니다. 태어날 송아지가 암송아지면 참, 좋겠습니다. 송아지가 태어나면 다시 방문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 조합원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조합원이 모아준 암소수내기금은 송아지 2차 분양을 마친 2012년 10월(예정)에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