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모임'에 해당되는 글 8건

  1. 초간단 시원달콤한 김냉국
  2. 영양 듬뿍, 영양쌈장 만들기
  3. 간단하게 황태구이 만들기
  4. 요리와 이야기가 있는 곳, 동북 방학 마을모임
  5. 방학동 첫 마을모임했어요!
  6.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7. 행복)관악 마을 모임
  8. 행복)용인 마을모임

초간단 시원달콤한 김냉국

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김냉국을 소개합니다.
어떤 냉국보다 더 간단한 김냉국.
향긋한 김 향이 시원하게 어우려저 더운 여름, 입맛 돋우기에 좋답니다.

재료: 김, 집간장 3Ts, 참기름 1Ts, 마늘 1ts, 고춧가루 1ts, 오이 약간, 식초 약간, 물


1. 김을 구워 잘게 찢습니다.
Tip: 김을 구울 때는 두 장을 집어 가스렌지 불에 재빠르게 구우세요. 그래야 김 향이 날아가지 않아요.

2. 집간장,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 김을 골고루 섞습니다.

3. 물을 붓습니다.

4, 참기름을 넣으면 완성!
오이를 채 썰어 넣어도 되고요, 잣을 띄워도 좋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갑자기 손님이 오셨을 때, 먹을 만한 반찬이 없을 때, 더운날 국 끓이기 힘들 때.
이렇게 김냉국을 식탁에 올리면 입맛도 돌고, 맛도 좋은 반찬이 됩니다.

꼭! 만들어 보세요 :D


 


영양 듬뿍, 영양쌈장 만들기

갖은 재료와 된장을 섞어 영양이 듬뿍 담긴 쌈장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풋고추, 양파, 땅콩, 포두, 아몬드, 깨, 된장, 고추장, 볶은 콩가루, 구운김, 들깨가루, 참기름, 매실청, 식초

그냥 된장에 채소를 먹어도 맛있지만, 갖은 재료를 넣고 고소하게 먹어도 좋답니다. 
견과류와 야채를 넣어 영양 듬뿍 챙긴 영양쌈장, 이렇게 만듭니다!

1. 풋고추 4개를 굵게 다집니다.


 2. 양파 3개를 곱게 다지고 식초에 절입니다.

 
3. 땅콩, 호두, 아몬드, 깨소금, 땅콩, 생강, 마늘을 곱게 갈아 둡니다.


 4. 된장(500g)에 고추장 5Ts, 깨소금 2Ts, 생강 1ts, 마늘2Ts, 아몬드2Ts, 호두2Ts, 땅콩3Ts, 설탕2Ts, 볶은콩가루 5Ts를 넣습니다.
볶은콩가루를 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된장이 짜다면 볶은 콩가루를 더 넣어 주세요.


5. 양파 다진 것과 고추 다진 것을 넣어 주세요.

6. 구운 김과 들깨가루 3Ts, 참기름4Ts, 매실청 3Ts, 파 다진 것을 넣고 섞어 주세요.





 
채소에 밥을 올리고, 영양쌈장을 얹어 꿀꺽.
이보다 더 좋은 반찬이 있을까요? :D

  

간단하게 황태구이 만들기

동북 마을모임에서 만든 황태구이입니다. 생각보다 황태구이 만드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재료: 북어 4마리, 참기름, 조청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1Ts, 고추장 3Ts. 설탕 1Ts, 마늘1ts, 깨소금 1ts, 생강1ts, 간장 1.5Ts, 북어 육수 3Ts, 정종 1Ts



1. 먼저 황태 머리와 다시마, 물을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듭니다. 진하게 우려내세요.

2. 황태를 손질합니다. 지느러미를 떼어 내고, 몸통에 있는 가시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사진처럼 황태 증에 가위집을 냅니다. 잘 익을 수 있도록이요.


3. 양념장 재료를 넣어 섞은 후 양념을 팬에 끓여 줍니다.

4. 끓인 양념장에 참기름과 조청으로 간을 합니다.

5. 손질한 황태를 배쪽부터 굽습니다.


6.  잘 구운 황태에 양념을 고르게 바릅니다.


7. 깨나 다진 잣으로 고명을 얹으세요.

 

밥 한 그릇 뚝닥 먹을 수 있는 황태구이. 고급요리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여름철 입맛 잃은 가족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해 보면 어떨까요?

요리와 이야기가 있는 곳, 동북 방학 마을모임

7월 22일 금요일 오전 10시. 방학 마을 모임이 열렸습니다. 
마을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며 집을 나섰습니다. 매번 화려한(?) 요리 강좌가 펼쳐지는 마을모임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꼭 가야겠다 생각했죠. 

 


아직 장마가 채 끝나기 전, 비가 오락가락하던 그날.
빙 둘러앉아 한 달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꺼내며 마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 만들 요리에 사용될 생활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바로 '김'에 대해서요. 생협 김이 시중 김과 어떻게 다른지 김미옥 선생님의 완벽한 준비로 한눈에 잘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김이 공급되고 있어서 상황과 요리에 맞게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오늘 만들 요리는 황태구이, 영양쌈장, 김냉국이었습니다. 요리가 시작되자 종이와 펜을 들고 김화수 선생님 옆으로 모였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대로 따라하기도 하고, 적기도 하면서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요리는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재료 하나 하나를 넣는 의미가 다 있고, 그 재료가 어울려 새로운 '맛'을 내는 거잖아요. 


도란 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비법을 전수하기도 하면서 요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짜잔!

 

 


이렇게 차려진 밥상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싱싱한 상추에 영양쌈장을 얹어 황태구이와 김냉국과 함께 먹는 그 맛. 아, 정말 너무 맛있었답니다.

 

 
식사 후, 김연순 회장님과 함께 반핵 운동의 일환으로 우리가 가정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일 실천방안을 생각하고 적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이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에 함께하게 되면서 여서민우회생협 조합원으로, 지역 주민으로 지역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핵 확대 정책 반대 편지도 작성했고요.

 

 


 이렇게 모여 삶을 이야기하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생활재 공부도 하고, 핵 반대 운동까지 함께했습니다. 지역에서 일어나는 작은 모임이지만, 이렇게 모인 모임들이 여성민우회생협의 가장 든든한 자산인 것 같아요.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 행동들이 우리의 먹을거리를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겠죠?

 
다음 방학 마을 모임은 8/26(금) 방학동 신동아 아파트에서 열립니다.
'만들어 놓으면 든든한 영양 밑반찬'을 함께 만들며 삶을 나누세요.

문의) 동북여성민우회생협 사무국: (02)3492-7140 

방학동 첫 마을모임했어요!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동 마을모임이 김연순조합원댁에서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미래 조합원인 3살 아이까지 포함하여 총 12명이 모여 즐거운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한 조합원 : 김수화,백선영,어춘희,전현숙,이윤미,김화수,김연순,
김정란,김미혜,박숙희,김미옥, 이주행(3살,이윤미샘 아들^^)

앞으로 방학동 마을모임
매월 넷째 주 금요일(10시)에 모여 
맛있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삶을 나누는 행복한 모임으로 꾸려진다고 합니다.
방학동에 사시는 관심있는 조합원님들은 언제든지 참여하실 수 있으니
문을 두드려 주세요~ ( 문의 생협 사무국: 3492-7140 )  

 오늘 첫모임에는 일명 '방학동 생협 요리선생님'으로 불리는
김화수 조합원님께서 무려 네 가지나 되는 요리를 알려주셨어요!
짧은 시간안에 휘리릭~ 멋진 요리를 해내시는 선생님께 절로 고개가 숙여졌답니다.
늘 접하던 평범한 식재료들이 멋진 요리로 변신하는 신기한 과정!


 


모임 이끔이 김정란샘 진행으로 반갑게 인사하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꽃  이주행군^^(3살 이윤미 선생님 아들) 

 


오늘의 요리재료들입니다. 어떤 요리가 펼쳐질지 기대되시죠?

 


요리강사로 수고해 주신 김화수 조합원님과 오늘의 도우미들이신  좌 연순 우 정란님 ^^

 


한정식집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식탁입니다.

 


요리선생님께 배운 북어무침을 연습해 보는 오늘의 수제자들이십니다.

 


소중한 분들을(특히 어르신들) 위해 준비하면 좋을 맛도 좋고 보기도 예쁜 '두부선'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할 영양 밑반찬 4종 세트 ( 김무침,북어무침1,2 멸치볶음)

 


북어무침 요리에 쓰고 남은 북어 껍질이 이렇게 멋진 요리로 재탄생했어요
맛도 영양도 풍부한 북어껍질 무침이에요. 정말 맛있었답니다.

다음달에는 5월 27일(금) 10시 김정란 조합원댁에서 모입니다.
제철 오이를 이용한 오이 요리들을 (오이선,오이지,오이피클) 만들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방학동 조합원님들은 어서 어서 연락 주세요.
 


*)이 글은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린 마을모임 후기입니다.
원문 보기

남서)예쁜 수세미 만들기


서울남서 여성민우회생협의 14단지 마을모임에서 수세미를 만드셨대요.
이번이 첫만남이라 생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또 함께 수세미를 만들기도 했고요.

장소는 민선빈 조합원님댁이였습니다.
집이 너무 예뻐서 구경할 것도 많고 감탄할 것도 많았답니다.

 


아이들도 함께했어요 :D



이야기도 하고, 차도 마시고, 수세미도 만들고.
모르는 건 물어보면서 오손도손 도란도란 수세미를 만들어요.



형형색깔의 예쁜 수세미.


이 연두색 수세미 색깔이 너무 예쁘죠?
수세미 옆으로 여성민우회생협 팜우유가 보이네요. :)


짜잔-

조합원님들은 못하는 것도 없으시고.
마을모임도 이렇게 알차게 보내시고 정말 부러워요~



행복)관악 마을 모임


3월 21일 열린 관악 마을모임입니다.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해 주셨어요.

정숙현, 장미숙, 오혜영, 오은영, 김선미, 김선하, 이춘영, 강유, 진현주,
김영신, 이은주, 김수현, 최정숙, 선하샘의 어머니, 아이들 3명까지!
(존칭은 생략했어요~)

그리고 사무국에서 김자현 이사장님, 구명숙 사무국장, 하미정 선생님도 오셨고요.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신 정유순샘, 심수정샘, 김영희샘.
그리고 요즘들어 참석율이 저조하신 이영선샘, 조무하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먼저 이문세 씨가 불러 인기를 모았던 '광화문연가'를
임은주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옛추억을 생각하며 함께 합창으로 시작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관악 마을 모임에서는 매달 새로운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
다를 아시죠? 노래 부르기가 스트레스 해소에 정말 좋아요.
앞으로 관악 조합원님들의 스트레스를 팍팍- 날려 드린다고 하시네요-

 


다음은 새롭게 출발하는 행복중심 여성민우회 생협의 올 한해 계획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료를 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더불어 4월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될 낙성대점 매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관악의 조합원님들!! 드디어 낙성대점 매장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4월 18일을 오픈일로 예정하고 있고 일주일간 오픈 행사 진행합니다.
주위에 숨겨 두었던 미래 조합원님들을 모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D

이번 모임에선 특별히 매장 오픈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발족이 되었습니다.
강유샘, 정유순샘, 오은영샘, 장미숙샘, 김영신샘.
모두가 힘을 합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능력과 힘을 실어
멋진 매장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민우회생협, 정말 멋집니다.


모든 의논과 계획이 끝난 후에 강유샘이 훌륭한 요리 솜씨를 발휘하여
우리들에게 맛있는 짬뽕밥을 해 주셨습니다.
시중 중국 음식점에서 파는 조미료 범벅 짬뽕과는 완전히 다른!
하지만 너무 개운하고 맛있는 짬뽕-

구경해 보세요~

짬뽕 만드는 법을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강유샘.

 

 



짬뽕에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드디어 완성된 짬뽕 국물!
정말 예술이에요 ㅠ_ㅠ

 


면을 넣으면 짬뽕, 밥을 넣으면 짬뽕밥!
단무지와 나물을 곁들인 오늘의 요리입니다-

 


역시,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해요!

 



풍성한 먹을거리와 풍성한 이야기가 함께한 3월 관악모임이었습니다.


*) 사진과 후기는 관악 마을모임지기 최정숙 선생님이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려 주셨습니다.

행복)용인 마을모임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건강 관리 잘하셔야 해요~

3월 16일 용인 마을 모임에는 홍승화 선생님, 정명미 선생님, 김민선 선생님, 김학숙 선생님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복중심 이사장으로 새로 선출된 김자현 이사장님과 사무국의 하미정 선생님께서 함께해 주셨다고 해요.

먼저 2011년 2월 조합원 현황 및 이용고 현황을 살펴본 후, 대의원 총회 보고와 3월 조합원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 모임의 하이라이트! 맛있는 식사 시간
콩나물 달래 양념장 비빔밥, 유정란 계란찜, 시래기국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셨어요.

 



 

 


정말 맛있겠죠?
따뜻한 국에 밤, 그리고 김치. 가장 든든한 밥상!
그리고 함께 모여 먹는 밥은 훠얼씬- 더욱- 맛있잖아요.
이런 게 바로 마을 모임의 묘미겠죠?

*생협 시래기 된장국은 너무 화학조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정말 담백합니다.
그리고 국 안에 시래기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멋진 생활재!

**식탁 옆에 보이는 예쁜 꽃 그림 책은 이번 2월 여성민우회생협 정기 총회 책자랍니다.
너무 예쁘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