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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얀 옷을 '하얗게'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하얀 옷을 '하얗게' 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


더운 여름에는 티셔츠를 자주 입게 됩니다. 간편하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해서입니다. 그런데 조금 입다보면 색이 쉬 바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하얀 티셔츠는 왠지 누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느새 집에서만 입는 옷이 되곤 합니다. 


하얀 옷을 하얗게 하고 싶다면
  
색깔 옷은 또렷하게, 하얀 옷은 하얗게 하고 싶다면,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해 보세요. 산소계표백제는 형광증백제가 들어 있지 않은 100% 순수 과탄산소다 생활재입니다. 과탄산소다는 과탄산나트륨이라고도 불리는데, 물과 만나면 가수 분해되어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활성산소가 산화작용을 일으켜 얼룩의 전자와 찌든 때의 주성분인 단백질을 제거합니다. 

활성산소를 이용하는 만큼 화학적 잔류물이 남지 않아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면서도 하얀 옷을 하얗게 해줍니다. 또한 염소계 표백제의 단점인 유독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따뜻한 물에 희석해 넣으면 끝!
 
빨래 할 때 따뜻한 물에 희석해서 세제와 함께 넣어주세요. 완전히 녹일 필요는 없고, 분말이 직접 섬유에 닿지 않게 할 목적이니 희석만 시켜주면 됩니다. 일반 세탁을 할 때에는 물 30리터에 한 스푼 반을 천연세탁솝파우더와 함께 넣고 세탁합니다. 삶을 때에는 물 5리터에 한 스푼을, 얼룩을 제거할 때는 40~50도의 따뜻한 물 2리터에 한 스푼을 세탁 파우더와 함께 풀고 약 30분간 담가둔 후 세탁합니다.
찌든 때에는 따뜻한 물에 녹여 젤 타입으로 만들어 찌든 때 부위에 발라 3분에서 20분 정도 놔둔 후 살짝 비벼서 세탁하면 좋습니다.
 
그러면 산소계 표백제의 효과를 한 번 볼까요? 산 지 3년 정도 된 하얀 티셔츠에 드립커피를 흘렸습니다. 사실, 흘린 건 아니고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했을 때와 아닐 때를 비교하기 위해 발랐습니다. 



같은 양의 다른 빨래와 함께 세탁했습니다. 조금 귀찮아서 뜨거운 물에 녹이지 않고, 곧바로 세제 담는 곳에 함께 넣었습니다. 기왕이면 뜨거운 물에 희석해 이용하세요. 훨씬 효과가 좋으니까요.


 

산소계 표백제를 넣고 세탁한 빨래를 볼까요?
잘 모르겠다고요? 산소계 표백제를 넣지 않고 세탁한 티셔츠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티셔츠는 산소계표백제를 넣었고, 위쪽 티셔츠는 넣지 않고 세탁한 것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더운 여름 하얀 티셔츠를 하얗게 해주는 산소계표백제가 있으면, '하얀 빨래 끝~'입니다. 


*이 내용은 여성민우회생협 8월 1차 안내지 '살림의 지혜'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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