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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 힘이 솟아나는 추어탕
  2. 지금, 햇꿀이 찾아옵니다.
  3. 제대로 우려낸 간편 국, 미당 전정욱 생산자 이야기
  4.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어 건강해요~ 행복중심 네모난 어묵
  5. 10․20 공동행동의 날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6. 바다가 키운 별미, 왕새우
  7. [생협합시다]8월,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새 힘이 솟아나는 추어탕


장염과 감기가 같이 와서 먹는 게 부실하고 살이 쪽쪽~ 빠지는 남편에게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하나 고민이였는 데 
마침 입맛도 살려주고 원기를 회복 시켜 줄 미당 추어탕을
6월 행복중심 생협 서포터즈 생활재로 받았어요.

추어탕은 그리 즐겨 먹는 편이 아니어서
미당이란 이름을 처음 들어 봤는 데
맛과 전통이 3대째 이어져 오는 뼈대있는 기업이더라고요^^


뒷면을 보면 무더운 여름 불 앞에서 오랜시간 땀 흘리지 않고
간단하게 미당 추어탕을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가 있어요.


모두 믿을 수 있는 국산 원재료로 만들어진 미당 추어탕

장인의 손맛을 그대로!!
화학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우리땅에서 나는 재료와 전통 양념을 사용하여 만들었어요.


유통기한도 여유있게 2014년까지니까 여러 개 사뒀다가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즉석조리식품은 뭐 그냥 대충 만들고 밍숭맹숭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 데
냄비에 쏟아지는 미당 추어탕은 국물과 우거지를 보니까 진하고 걸쭉해서
아~~~ 미당 추어탕은 추어탕의 맛을 흉내만 낸게 아니구라 라는 걸
바로 알겠더라고요. ^^


미당 추어탕에 인쇄된 요리사진처럼 깻잎도 넣고 버섯도 넣고 이것저것 넣어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냉장고엔 어린쑥갓과 홍고추 뿐이라서
쑥갓 한줌을 깨끗하게 씻어 넣고 미당 추어탕과 같이 끓여 주었어요.
홍고추도 채썰어 올려주니 좀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우거지 건져먹고 남은 진한 추어탕 국물엔 밥 한공기 말아서 뚝딱~!
곱게 갈린 진한 미당 추어탕 먹으면서 울 남편 너무 행복한가봐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너무 맛있다며 계속 싱글벙글~^^


추어탕이 보양식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미꾸라지의 효능을 살펴보니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자주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지금, 햇꿀이 찾아옵니다.

지금, 햇꿀이 찾아옵니다

2013년 햇꿀을 공급합니다
매년 5월~8월은 한 해 벌꿀을 생산하는 시기입니다. 꽃이 만발해 꿀을 가득 머금고 있을 이 때, 벌들이 활발하게 움직여 꿀을 모읍니다. 벌은 꽃에서 꿀을 빨아들인 벌은 소화효소를 이용해 성분을 바꿔놓습니다. 꽃꿀의 다당류를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시킨 덕분에 벌꿀의 영양분은 장벽에 직접 흡수되고 소화도 빠릅니다.
아카시아 꽃이 절정을 이룬 5월 말, 양봉농가가 가장 바쁠 때입니다. 농사도 그렇지만 채밀 작업 역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개화기간 동안 바람섞인 비라도 내리면 벌이 활동을 멈추는 데다 꽃이 낙화되어 한 해 꿀 농사가 망치게 됩니다. 꽃이 많이 피는 해가 있고, 적게 피는 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맘 때는 가짜꿀을 진짜꿀로 속여 판 업체가 적발되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물엿에 캐러멜 색소를 넣고 꿀로 둔갑시키는 업체도 있고, 설탕으로 만든 가짜꿀을 진짜꿀로 파는 사례도 자주 발생합니다.

자연꿀 vs. 사양꿀
꿀은 크게 자연 꽃꿀과 사양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꽃꿀은 꽃에 있는 꿀을 먹고 자란 꿀벌에서 채밀한 것이고, 사양꿀은 벌이 설탕물을 먹고 만든 꿀입니다. 벌에게 설탕물을 먹이로 먹여 얻어낸 꿀이기 때문에 꽃꿀과 사양꿀의 구성 성분은 전혀 다릅니다. 탄소동위원소 분석을 하면 꽃에서 딴 꿀과 차이가 납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순수 벌꿀(아카시아꿀)의 기준을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며, 동향농원의 벌꿀은 모두 -23.5‰ 이하의 탄소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설탕은 탄소동위원소비가 -11%, 물엿, 올리고당은 -9~10.6% 내외입니다.

①생산지 동향농원의 이종태 생산자. 지난 5월 말 경기도 양주 천불사 인근에서 채밀 중인 생산자를 만났다. 
②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이맘 때가 햇꿀을 생산하는 시기이다. 벌들이 바쁘게 꿀을 나르고 있다. 
③꿀은 벌집 작은 칸칸에 꿀을 모은다. 1kg의 꿀을 모으기 위해 꿀벌들은 560만 송이의 꽃을 방문해야 한다. 
④벌집 한 판을 채우는 데 4~5일 정도 걸린다. 벌은 벌집 칸칸에 꿀을 다 모으면 하얗게 구멍을 막는다. 
⑤꿀이 다 차면 숯으로 향을 피워 벌집에서 벌을 떼어낸 후, 원심분리기에 넣고 꿀을 채밀한다. 
⑥채밀한 꿀을 1차 여과한 뒤, 그늘진 곳에서 20~30일 정도 숙성시킨 뒤 2차 여과하여 포장해 공급한다.

 

야무지고 똑똑한 꿀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꿀에 대해 “맛은 달고 독은 없으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기를 이롭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벌꿀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위장을 편안하게 해요 배가 고프거나 위가 쓰릴 때 꿀 적당량을 물에 타서 드세요.
기침이 심할 때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차례씩 꾸준히 먹으면 기침을 멈출 수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팀은 <소아과학지>에 자기 전 꿀을 한 숟가락 먹으면 기침을 멈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5세 3백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아이들에게 꿀을 투여한 결과 아이들의 기침 증상이 가라앉았다고 합니다.
숙취가 심할 때 꿀 한 숟가락을 먹거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시면 숙취가 제거되고 술 냄새가 없어집니다.
피곤할 때 생수 한 컵에 사과식초와 꿀을 한 숟가락씩 넣어 아침 공복에 마시면 좋습니다.
변을 못 볼 때 잠자기 전 꿀 두 숟가락을 먹고, 30~1시간 후 생수 한 컵을 마십니다.

꿀 보관 방법
끓이지 마세요 꿀에는 각종 비타민과 다량의 효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는 안 되니다. 꿀을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세요!  꿀은 그 자체가 수분 21% 미만의 방부제이기 때문에 별다른 보관법이 없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고, 뚜껑을 꼭 닫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겨울에는 꿀이 굳을 수 있어요 겨울에 꿀이 굳으면 설탕 먹인 꿀이라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굳는 성분은 설탕이 아니라 포도당이므로, 사양꿀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질 좋은 꿀 중에 굳는 꿀이 많습니다.

 

6월 공동구매 이벤트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요리하자

2013년 아카시아 햇꿀을 할인 가격에 공급합니다.

아카시아햇꿀 600g 12,800원 → 11,500원

제대로 우려낸 간편 국, 미당 전정욱 생산자 이야기

제대로 우려낸 간편 국

(주)미당 전정욱 생산자

 

음식은 ‘생산’이 아니라 요리를 해야합니다
(주)미당은 행복중심생협에 추어탕, 황태탕, 시래기된장국 등 간편 즉석국을 공급하는 생산지입니다. (주)미당의 전정욱 생산자는 지난 1998년,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오던 추어탕 식당을 물려받아 식품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년 전부터 식품제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전정욱 생산자는 공장을 세우기 전, 식품 제조를 하는 다른 공장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식품 제조업 현실에 적잖이 놀랐다고 합니다.
“대기업에 물건을 납품하는 공장에 가도 똑같았어요.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똑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죠. 국물 따로, 건더기 따로 익혀서 포장할 때 같이 넣는다고 그게 어떻게 요리가 되나요? 음식이라는 건 재료의 맛이 깊게 우러나와 진짜 ‘맛’이 나는 거잖아요.”

 

첨가물·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제대로 우려냅니다
게다가 대부분 업체에서 원재료를 사용할 때 분말이나 엑기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말이나 엑기스를 사용하면 원재료의 깊은 맛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전정욱 생산자는 화학조미료는 물론, 분말이나 엑기스 같은 첨가물 역시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 그대로를 생산 방식에 도입했습니다.
모든 재료를 직접 다 손질해 육수를 끓여 우려낸 후, 원료를 다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포장합니다. 국물 따로 건더기 따로 포장하는 다른 공장과 공정 자체가 완전히 다릅니다.

 

“원재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정욱 생산자는 원재료 생산지는 직접 선정한다고 합니다. 모든 요리의 맛은 원재료가 결정한다는 생각해서 입니다. 해당 생산지를 찾아, 생산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생산하는지’도 확인합니다.
지금 공급하는 ‘우렁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우렁도 생산자를 직접 만나 어떤 먹이를 주고, 어떻게 키우고 관리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눈으로 확인한 후에 결정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모든 원재료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지와 직접 거래합니다. 그래야 더 믿을 수 있고, 좋은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경지에 이른 세척 과정
원재료를 직접 수급하고, 분말이나 엑기스 같은 첨가물이 아닌 재료를 직접 넣어 음식을 하다 보니 이물질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합니다. 다른 업체들은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건조된 재료를 사용하지만 그러면 음식의 깊은 맛이 나오지 않습니다. 전정욱 생산자는 모든 공정 가운데서도 원재료 세척 과정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입니다.
“세척 과정은 거의 ‘예술’에 가깝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원재료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그걸 6번을 반복해요. 이물질을 줄이기 위해 그 과정은 특별히 더욱 신경을 씁니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전정욱 생산자는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으로 생활재를 생산합니다. 공장 중앙에도 모든 직원이 볼 수 있도록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글귀를 붙였습니다.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면 어느 한 공정도 소홀하거나 대충 넘길 수 없습니다.
“믿을 수 있게 확실히 만들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어 건강해요~ 행복중심 네모난 어묵


이번에 소개할 행복중심 생활재는 국민반찬 어묵입니다. ^^
이 생활재도 남다른 어묵이지요~
대표적인 첨가물인 솔비톨과 인산염이 불포함된 건강 어묵입니다.


포장부터 살펴 볼까요?
진공포장으로 틈이 없게 포장이 되어 있어요.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성분 소개입니다~


국내 최초로 솔비톨과 인산염을 제외한 프리미엄 어묵!!!
솔비톨, 인산염이 대체 뭐길래 붉은 면으로 강조를 해 두었을까요?

잠깐의 성분 공부!!! ^^

대표적인 감미료인 솔비톨은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 측에서 낮은 단가를 위해 널리 사용한다고 해요.
그러나 과량섭취 시 복통과 설사, 체중 감소등의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산염은 단백질 식품에 쓰이는 첨가물로
식품의 결착력(끈끈함)을 좋게 해서 씹는 식감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과량 섭취 시 칼슘과 철분의 섭취를 방해해 골다공증과 빈혈이 생기거나
아토피 피부염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인산염이 체내에 축적된다는 사실...ㅠㅠ

어묵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런 첨가물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았어요.
분식 집에 가도 자주 먹지 않구요.

행복중심 어묵에는 두가지 첨가물이 없는 것 뿐만 아니라
어묵을 만드는 나머지 재료들도 모두 감동이에요.
국내에서 충당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국산으로 하고 나머지 재료도 믿을 수 있게
표기를 해 두었다는 것.

자 이제 포장을 뜯어 봅니다.
진공포장으로 찰싹 붙어 있던 어묵을 움직여 보니 모두 5장이 들어있네요.


두께도 도톰하고 아주 탄탄합니다.
시중에서 네모난 어묵을 구입하면 스폰지 느낌처럼 버석거리는 느낌이 나는데요.
전혀 그런게 없어요. 식감도 연육이 꽉차서 쫀득거리는 느낌입니다.


어떤 조합원님께서 상품평에 글을 남겨 주셨는데요~
이 어묵은 물에 데치지 않고 사용을 한다고 해 놓으셨어요.
기름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구요.
그래서 물에 데쳐 보았습니다. 확실히 다른 제품보다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아요.

(넣기 전)


(넣었을 때)


(넣은 후)


물이 살짝 불투명해 졌어요.
전 이번이 4번째 사용인데요. 나머지 세번은 데치지 않고 썼어요.
어묵탕을 해 먹어 보았는데 데치지 않고 해도 담백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저는 건강한 행복중심 네모난 어묵 한봉지로 볶음과 잡채를 만들어 먹어 보았습니다.
2인 기준으로 3장 반은 볶음으로 1장 반은 잡채에 넣어 먹을 수 있네요.
볶음은 2번 정도 먹을 양이고 잡채는 한번 먹을 양이 되네요.

먼저 볶음을 만들어 봅니다.
저는 전문 요리사가 아니기 때문에 레시피는 올리지 않아요.
대충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언급만 해 드립니다.

- 어묵 볶음 필요한 재료 -

네모난 어묵, 양파, 대파, 당근, 참깨 약간
양념 - 간장,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마늘, 다진 파, 후추가루, 참깨, 참기름, 청주

1.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2.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세요.


3. 데친 어묵, 양파, 대파, 당근을 알맞은 크기로 썰어 두세요.


4.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다가 당근을 넣어 볶아 줍니다.(센불)
5. 당근에 숨이 살짝 죽으면 어묵과 양념장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듯이 볶습니다.(약불)


6.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 마무리 합니다.
파에 양념이 묻고 숨이 죽으면 불을 끄세요.


그릇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두번째 응용 음식은 매운 어묵 잡채인데요~
부산에 놀러갔을 때 노점에서 이 매운 잡채를 떡볶이와 함께 판매하는 것을 보았어요.
그때는 다른 걸 먹느라 그냥 아 저런 게 있구나 라는 생각만 하고 왔었는데요.

작년엔가 올리브 채널에서 개그맨 김현숙 씨가 이 요리를 소개하시더라구요.
잊고 있었는데 당면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구요.
워낙 맛있어 보이게 소개해 주시기도 했구요.
그 뒤로 자주 해 먹는 음식이에요.

- 매운 어묵 잡채 필요한 재료 -

네모난 어묵, 당면, 부추, 양파, 당근
양념장 - 간장,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마늘, 다진 파, 참기름, 참깨, 후추가루

1. 당면을 찬물에 불려 줍니다.
그냥 끓는 물에 7~8분 정도 삶아 주어도 됩니다.
물에 불리면 나중에 살짝만 삶아도 금방 되거든요.
2. 양념장을 만듭니다.


3. (1) 손질해서 씻어 둔 부추를 6~7cm길이로 썰어 줍니다.
(2) 부추를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칩니다.


(3) 데쳐진 부추의 물기를 짜 주세요.
(4) 여기에 참기름, 소금, 고추가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둡니다.


4. (1) 어묵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2) 데친 어묵, 당근, 양파를 같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당근과 양파를 기름을 두른 팬에 살짝 볶아 줍니다.
이 때 약간의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합니다.


5. 끓는 물에 당면을 삶아 줍니다.
저는 김현숙씨가 조언해 주신대로 멸치육수에 삶아 줍니다.
멸치육수가 당면에 배어 들어 더욱 맛이 좋아지더라구요.
6. 그릇에 당면을 건져 담고 재료와 양념장을 올려 줍니다.
당면의 물기를 제거하지 말고 그냥 쓰세요.


쓱쓱 비벼서 후루룩 합니다.^^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첨가물이 없어도 맛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이름 그대로의 프리미엄 어묵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타사의 어묵처럼 버석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속이 꽉 찬 쫀쫀함이 느껴져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첨가물 걱정 없는 착한 행복중심 어묵 어떠세요?


10․20 공동행동의 날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0․20 공동행동의 날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잇단 고장, 사고, 비리, 은폐… 불안한 원전

며칠 전 신고리 1호기와 영월 5호기 원전에서 또다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올 들어서면 벌써 12번째 고장사고입니다. 9시 뉴스며 포털 사이트의 메인엔 큼지막한 보도기사가 내걸렸습니다. 신고리 1호기는 제어계통의 고장으로 밝혀졌지만, 영광 5호기는 아직 정확한 고장 원인조차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만 가는데 정부는 천하태평입니다. 반복되는 고장에, 정확한 사고 원인조차 모르면서 어떻게 경미한 사고라며 무마부터 하려 드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고리 1호기의 정전사고 은폐와 납품 비리… 만연한 직원 비리와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땜질식 처방은 국민의 원성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은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것이지요. 


바야흐로 탈핵의 계절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을 통해 뼈아픈 교훈을 얻었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전 세계의 충격이었고, 우리나라 역시 지역 차원의 탈핵운동을 넘어 생협과 종교단체, 시민단체, 주부 모임, 정치권 등 다양한 곳에서 탈핵의 대중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1호기의 폐쇄 운동은 국민의 79%, 부산 시민의 71.5%의 동의를 얻으며 부산광역시의회 고리 1호기 폐쇄 촉구 대정부 건의안 및 울산광역시의회와 경남도의회의 폐쇄 결의안 채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삼척과 영덕 지역에서도 신규 원전 후보지 백지화를 위해 백방으로 힘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밀양의 송전탑 반대운동은 끈질긴 활동과 탈핵버스 투어 등을 통해 전국적 이슈로 부각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국회 차원에서도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들이 고리 1호기의 폐쇄를 위한 원전 폐로법을 포함한 탈핵기본법 등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10대 입법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0․20 공동행동의 날에 초대합니다

이러한 탈핵 활동의 큰 흐름 속에서 여성민우회생협은 핵 없는 사회를 위해, 그리고 방사성 물질로부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밥상을 만들기 위해 일상 속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10월 20일, 낡은 원전 ‘고리 1호기’의 폐쇄를 다시 한 번 외치며 에너지 전환을 바라는 조합원의 요구를 힘껏 모아내고자 합니다. 가족과 시민이 참여하는 탈핵 축제 한마당의 자리로 채워질 예정이오니,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향해 즐겁고 신나게 청계광장을 누벼보아요!





•일시 : 2012년 10월 20일(토) 오후 1시

*부스행사 오전 11시~오후 3시, 본 행사 및 거리행진 2시~5시입니다.

•장소 : 서울 청계광장 여성민우회생협 부스 앞

•주최 :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참여를 원하는 회원님은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성함을 남겨주세요.


바다가 키운 별미, 왕새우

무항생제 왕새우 박재율 생산자

전남 목포 북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여를 들어가면 나오는 도초도. 진한 바다내음과 섬 특유의 고독함이 짙게 묻어 있는 곳에서 박재율 생산자를 만났다. 생산자는 택배를 예약한 조합원에게 보낼 새우를 잡아 나르고 있다. 부슬부슬 비가 내려 새우가 바닥에 다 가라앉아 약속된 물량을 다 맞추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했다. 올해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새우도 예년보다 양이 적다. 무더위와 태풍이 왔다 가면서 강한 새우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직접 담근 매실액기스를 사료에 섞어요”
박재율 생산자는 새우 양식을 15년째 하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 새우 양식을 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었다. 이제는 모든 경험과 노하우가 몸에 익었다. 지금 나오는 새우는 5월 10일경에 입식했다. 0.005mm 크기의 치어가 4~5개월 정도 지나면 다 자란다. 그때가 바로 이맘때다. 박재율 생산자는 새우가 먹는 사료에 직접 담근 매실액기스를 섞는다. 매실액기스의 풍미가 새우의 육질과 맛을 더욱 좋게 하고, 발효액이니만큼 새우가 더욱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새우 양식을 위해 매년 봄에 매실을 설탕에 절여 액기스를 만든다.

대하? 흰다리새우!
여성민우회생협에 공급 중인 새우는 흰다리새우다. 1992년 이후, 대하 양식장이 바이러스 질병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후 대하와 크기와 맛이 비슷한 흰다리새우가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흰다리새우 양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8년 정도 되었고, 현재는 많은 양식장에서 흰다리새우를 기르고 있다.

“고생스럽게 길렀습니다”
박재율 생산자는 새우를 기르는 게 너무 고생스러워서 새우를 봐도 먹고 싶지 않단다. 남들이 보면 가을에 잠깐 일하는 것 같지만 사실 새우 양식은 1년 내내 공을 들여야 한다. 새우가 없을 때도 양식장을 보수하고, 청소하고, 천적이 들어오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계속 오르는 사료 가격이 걱정이다. 어느 순간 쌀값보다 비싸졌다.
친환경 양식을 추구하는 박재율 생산자는 다른 양식장과 달리 검증되지 않은 약품이나 항생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외국에서 싼값에 들여오는 약품은 당장에는 해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새우에게도, 사람에게도 좋지 않다면 자연에도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새우 정말 맛있어요”
박재율 생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몇 번을 들었던 이야기다. 그만큼 자부심이 있다는 뜻이다. 제철을 맞아 살이 가득 오른 새우, 그 감칠맛은 지금 이때만 누릴 수 있다. 택배 예약 주문량만큼 포장해 당일 바로 발송한다. 깊어지는 가을, 감칠맛 나는 새우에 푹 빠져 보자.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 가기


[생협합시다]8월,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8월 1일, 필수 생활재 가격 안정 정책 시행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요즘. 여성민우회생협은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8월 1일부터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 줄 프로젝트 ‘생협합시다 ① 행복한 가계부’를 시작합니다.


쌀·필수 채소·제철 과일·두부·유정란 가격 하향 조정

밥상을 차리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쌀, 감자·양파·고추 등 필수 채소와 두부, 유정란, 콩나물의 가격을 5%에서 10%까지 내립니다.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지 못했던 제철과일의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갈 것입니다. 


납품단가 ‘후려치기’ VS ‘생협다운’ 가격 안정 정책

일부 유통기업도 ‘물가 안정’을 말합니다. 그런데 속을 들여다 보면 그리 아름다운 모습은 아닙니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가격만 인하시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가격 인하 폭만큼 생산자 부담만 늘어납니다.

그러나 여성민우회생협은 생산자에게 가격 인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격에 포함된 생협 운영비용 비율(마진)을 줄였습니다. 운영의 허리띠를 더욱 졸라 매겠다는 의지입니다. 


생활재 이용 집중 = 생활재 가격 안정

마진을 줄여 조금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생활재를 더욱 이용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사실, 가격 안정 생활재의 이용 집중이 효과적으로 되어야 생산자에게 제값을 온전히 주면서 생활재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생산하는 소비자’ = 생협 조합원

또한, 조합원의 이용 집중은 먹을거리를 이용하는데 그치는 단순 ‘소비’가 아닌,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농업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더불어 ‘대안경제 행복중심’ 등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행복중심’ 비전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협동으로 조합원 서로서로의 삶을 돕고, 생산자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여성민우회생협 생활재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백미 2kg  8,200원→7,800원

백미 4kg  16,000원→15,200원

백미 8kg  31,500원→29,800원

오분도미 4kg  15,300원→14,800원

현미 2kg  7,600원 →7,200원

현미 4kg  14,700원→14,000원

찹쌀백미 2kg  8,700원→8,700원

찹쌀현미 2kg  8,300원→8,000원

찹쌀현미 4kg  16,200원→15,600원

논생물농법쌀 4kg  21,000원→19,800원

유정란(20알) 6,900원→6,500원

유정란(10알) 3,600원→3,400원

감자 1kg 2,600원→2,300원

당근 500g 2,000원→1,700원

양파 1kg 2,100원→1,800원

중파 300g 1,300원1,200원

풋고추 150g  1,500원→1,300원

우리콩두부(찌개용) 420g  2,500원→2,100원
우리콩두부(부침용) 420g  2,450원→2,200원
강화콩나물 300g  1,350원→1,300원
메론(대) 2Kg  6,800원→6,400원
메론(특) 2.5Kg  7,600원→7,200원
큰토마토 2Kg  6,000원→5,800원
참외 1Kg  4,900원→4,600원
자두 1Kg 5,100원
하우스캠벨(상) 2Kg  17,000원→16,000원
하우스캠벨(특) 2Kg  18,900원→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