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살림'에 해당되는 글 453건

  1. 시원한 수정과 한 잔 하세요~
  2. 맛있는 쿠키 만들기
  3. 가슴에 툭-하고 모과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4. 눈사람 카레 떡볶이
  5. 시금치 계란말이

시원한 수정과 한 잔 하세요~


*)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올라온 jjonga1215 님의 글입니다.


요즘 속이 안좋아서 먼가 속을 뻥~뚤어줄 음료를 찾다가
새로나온 생활재에서 발견한 얼음 수정과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벌컥벌컥 마시고 싶었지만
냉동 상태로 되어 있어서 하루 참고 마셔 보았습니다.ㅋ


잣을 띄워서 마시니 보기에도 좋고, 잣의 씹히는 맛도 좋더라고요. 
손님들 접대에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수정과 보다 계피향이 진하고 달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에세는 약간 물을 섞어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계피향이 좀 많이 진한 거 같아서 찬물을 섞어서 마시니 딱 좋더라구요~



현미 뻥튀기와 함께 마시니 전통 디저트로 아주 훌륭합니다.





나른한 오후, 정말 시원한 수정과 한잔 딱-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 무더운 여름날 밤, 할머니께서 요 수정과에 곶감과 잣을 띄워서 주셨는데
어린 마음에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 모양이에요.

그때부터 어딜 가나 수정과를 찾게 되었지요.

아~ 수정과 한 잔 마셔야겠어요! :D


맛있는 쿠키 만들기


3월 28일 월요일, 오전10시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서울남서 여성민우회생협 교육장에서는
맛있는 쿠키 만들기 강좌가 열렸답니다.

바른 식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맛있는 쿠키!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오트밀 쿠키를 만들 거예요.

버터나 쇼트닝 대신 넣는 민우회생협의 현미유!



오븐 팬에 잘 놓고, 수저로 쿠키 모양이 되도록 눌러 주세요.
너무 얇으면 타니까 조금 두껍게요.

예쁜 아가는 쿠키 만들기가 많이 기대되는 모양이에요.


 



이젠 초코칩 쿠키를 만들 거예요.

먼저 레몬즙과 현미유를 넣어 주세요.



밀가루와 생협 코코드림 가루를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초코칩을 넣어 주세요!



잘 섞어 주세요~



그리고 머핀 틀에 잘 담아 줍니다.


짜잔!!
너무너무 맛있겠죠?
정말 군침 넘어갑니다~

 


다 같이 모여 맛있게 시식했어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간식으로 줄 수 있는 엄마표 쿠키.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서울남서여성민우회생협은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다양한 강좌를 엽니다.
 

'녹색 살림 > 지구를 살리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손으로 직접 담그는 전통주!  (0) 2011.04.07
두부 마요네즈  (0) 2011.04.04
초간단 명품 새우구이  (0) 2011.03.30
눈사람 카레 떡볶이  (0) 2011.03.29
시금치 계란말이  (0) 2011.03.29

가슴에 툭-하고 모과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홈페이지에 아이디 kikoma님이 올려주신 글이에요.
가슴에 툭-하고 모과 하나가 떨어졌다는 말에 제 가슴이 괜히 웅클해지더군요. ^^



모과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스무 살의 첫사랑?

이외수님의 글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가슴 한 가운데 모과 하나가 툭하고 떨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표현했던 게 생각납니다.


저도 대학시절
첫사랑에 대한 회상을 하면서 그와 같은 표현을 빌어 쓴 적이 있지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가.
그런 사람을 만났다고 했던가.

 
모과하면 생각나는 것은 '못생겼다, 그러나 향기는 좋다' 이지요.

자가용 한 곳에서 방향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모과.
과연 그 맛은 어떨지.

배와 모과를 껍질째 얇게 채썰어서 설탕과 함께 숙성시킨 모과차.




따뜻한 물을 끓여 한 두 수저 정도 넣고 휘휘 저어서

1. 향기를 마시고_아주 달콤하고 향기롭습니다.
2. 한모금 적시고_달달하고 약간은 떨떠름합니다.
3. 채썰은 것을 씹어 보니_향기와 떫음이 함께 씹힙니다.


모과를 첫사랑의 표현에 인용한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외수 님께서 그 맛을 알고 표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달콤하면서 떫은 끝 맛이 있습니다.


환절기에 모과와 배가 함께 있는 모과차로 건강도 챙기고, 첫사랑도 한 번 떠올려보시면
어떠실지요.

*모과차는 철제그릇에는 타지 마세요~






달콤하면서도 떫은 모과차.
20대 초반부터 커피만 줄기차게 마셨던 저는 '차(茶)'의 진정한 맛을 잘 몰랐었답니다.
그러다 마음 먹고(거의 목숨을 걸고; 쿨럭) 커피를 끊으면서 다양한 차를 마시게 되었어요.

유자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모과차.

모과차 한잔 하세요 :)



눈사람 카레 떡볶이


동글동글 조랭이 떡으로 만드는 눈사람 카레 떡볶이.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간식으로도 최고인 떡볶이.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이번에는 카레가루를 이용한 떡볶이 만들어 봐요-








재료 : 토리 카레 가루, 조랭이 떡,
맛가마 간장, 마스코바도 설탕,
네모난 어묵, 피망,
다진마늘, 당근, 양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집에 있는 채소 다듬어 주세요.
*)조랭이 떡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이상 담궈 놓으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톡톡- 잘 떨어집니다.



솔비톨과 인산염이 들어가지 않은 맛있는 생협 어묵~
기름기를 좀 더 없애기 위해 채반에 놓고 뜨거운 물을 고루 부어 줍니다.



다시마 육수에 토리 카레가루, 마스코바도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 줍니다.
조랭이 떡과 어묵을 넣고 끓이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소를 넣어 주세요.




'눈사람 떡볶이' 완성입니다!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 떡으로 만든 떡볶이.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먹는 재미에 맛까지, 게다가 영양까지!
카레향과 함께 먹는 떡볶이- 오늘 간식으로 어떠세요? :D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 스머페티 님께서 올려주신 요리입니다.



'녹색 살림 > 지구를 살리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손으로 직접 담그는 전통주!  (0) 2011.04.07
두부 마요네즈  (0) 2011.04.04
초간단 명품 새우구이  (0) 2011.03.30
맛있는 쿠키 만들기  (0) 2011.03.30
시금치 계란말이  (0) 2011.03.29

시금치 계란말이


평범한 계란말이가 아닌, 색다른 계란말이!
노란색과 초록색이 예쁘게 어우러진 시금치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누구나 좋아하는 일등! 반찬이죠.
하지만 그냥 계란만 먹는 것보다 시금치나 김을 넣어 말이를 해 먹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야채도 먹고, 계란도 먹고. 비타민도 먹고, 단백질도 먹고.


재료 들어갑니다.
시금치(섬초), 유정란,
전분, 소금, 매실주





먼저 유정란 5개와 시금치 무침을 준비해 주세요.




계란 5개를 믹서에 넣고, 전분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매실주 1작은술을 넣고 휘리릭- 풀어 주세요.

이때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걸 체에 받치면 아름다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아름다운 것보다 편안하고 간편한 게 더 좋죠. ^-^


 


휘리릭- 풀어 주세요.





팬에 꽉 차게 계란을 붓고, 완전히 익기 전에 끝 부분에 시금치를 올려 주세요.




잘 말아 주면서 위로 올리고 또 그 아래 계란을 부어 주세요.



같은 방법을 여러번 반복해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완성!!



전분이 들어가 탄력 받은 계란말이.
그냥 계란만으로 계란말이를 하는 것보다 살짝 부드러움을 덜하지만,
그래도 맛있고, 영양가도 챙기고, 무엇보다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겠죠?

겹겹이 푹신푹신한 시금치 계란말이.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아침 식사 메뉴로도 너무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 체리민트님이 올려주신 레시피입니다.


 

'녹색 살림 > 지구를 살리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손으로 직접 담그는 전통주!  (0) 2011.04.07
두부 마요네즈  (0) 2011.04.04
초간단 명품 새우구이  (0) 2011.03.30
맛있는 쿠키 만들기  (0) 2011.03.30
눈사람 카레 떡볶이  (0) 2011.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