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이 떴다! 이사를 위한 워크샵

6월 17일 (금) 오전 10시.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만해 NGO 교육장'에 그녀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그녀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여성민우회생협 이사를 위한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서죠.

 

 
먼저 단위생협별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단위생협 이사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별로 없는 만큼 서로 잘 알아가고, 얼굴을 익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나는 카피라이터다!

몸을 풀면서 머리를 쓰며, 창의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입니다.
기존 광고사진을 보며 새로운 카피를 작성했답니다.

 

 


 


열심히 카피를 작성하는 이사님들.
그리고 작성한 카피를 붙이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누가누가 제일 잘 썼을까~

1등은 바로 이 카피입니다.
"딱 3번만 땡기세요. 우리가 시작하면 이웃이 조합원이 됩니다"



오전에는 김재겸 선생님께 '협동조합 사업설계 및 전략 개발'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람은 경제적인 판단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 협동의 경제를 이미 많은 경제학자들이 증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요. 여성민우회생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실질적인 문제와 전략 개발에 대한 질문들이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이사님들의 엄청난 열정과 예리함을 엿볼 수 있었죠.


점심 식사 후, 잠깐 졸음도 쫒고, 서로 안마도 하며 움직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챙이 노래에 맞춰 안마, 안마, 안마, 쿵!

아파요~

 


 

올챙이 한 마리~꼬불꼬불 헤엄치다~

 

예에!

 

우리가 일등!

 




와아아아! 예에!!

 

 

예에! 잠 다 깼어요!


그리고 단위생협 상무이사님들이 단위생협 현황에 관한 브리핑을 시작했습니다. 

 

 
브리핑 후, 각 단위생협 이사님들이 모여 목표와 대상, 방법 등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죠. 이 아이디어가 묻히지 않고, 잘 이야기되어 실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다라화를 색칠하며 워크샵을 마무리했습니다.
각자 다른 그림에 다양한 색을 칠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행사를 정돈했죠.

누구보다 열정 많고, 누구보다 따뜻한 그녀들입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조합원, 이사, 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활짝 웃는 여성민우회생협, 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