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 행복중심생협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 행복중심생협이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민사회 옥시불매 집중 보고대회



지난 5월 31일(화) 오전 11시, 여의도에 위치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시민사회 옥시불매 집중행동 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가습기살균제피해자가족모임과 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 단체와 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를 포함한 81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옥시 제품 집중 불매 운동을 결산하고 가습기 살균제 책임자 처벌 및 ‘옥시 예방법 제정 촉구’를 내세워 유통 업체를 포함한 가해 기업 처벌, 옥시 피해 구제법 제정, 옥시 예방법 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행복중심생협,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등 소비자 단체가 전국에서 수거한 옥시 제품을 옥시 본사 앞에 가져가 반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이후 옥시 제품을 가득 담은 카트를 끌고 시민들과 함께 옥시 본사에서 국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시민사회 옥시불매 집중 보고대회행복중심생협은 지난 5월 18일(수)~5월 27일(일)까지 옥시 제품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생활용품 생활재를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수거한 옥시 제품은 이날 옥시 본사 앞에서 반환하는 퍼포먼스에 사용했습니다.



이날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회장은 “행복중심생협은 나쁜 상품을 거둬들이고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거점으로 활약했다”며 “지역 주민들과 매장을 이용하는 조합원들과 이번 사건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우리 가정이 화학 공장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는 현실을 잘 나타내 준다”며 “내가 사용하는 물건과 먹을거리가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를 고민하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마음 놓고, 안심하고 물건과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행복중심생협이 그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은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또 가습기살균제를 넘어 화학 물질에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