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사용량만 기록해도 전기 요금이 준다고?

전기 사용량만 기록해도 전기 요금이 준다고?

행복중심생협 조합원, 4월부터 자발적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시작



행복중심생협 조합원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절감하는 ‘행복중심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4년에도 116명 참여 전기 사용량 6,801kWh 절감

행복중심생협 조합원 116명은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전기절약 캠페인에 참여해 2013년 동 기간 대비 7.4%(6,801kWh)에 해당하는 전기를 절약했다. 6,801kWh는 냉장고를 13.6년(1년 전기 사용량 499kWh 기준), 텔레비전은 22.8년을 볼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참여 조합원의 전기 사용량은 평균 235kWh로 2013년 서울시 가구 월 평균 전력소비량 316kWh에 비교해 74% 수준에 그쳤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이 실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단위: kWh ·서울시 평균 전력 소비량은 2013년 발표 자료 인용



작년보다 에너지 사용량 5% 절감이 목표

‘행복중심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의 주된 활동 내용은 참여 조합원들이 매달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기록하며 작년과 비교해 5% 정도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함께 격월로 ‘에너지 관련 강좌’·‘에너지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참여 조합원의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전경순 환경위원장은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환경을 지킨다는 의미도 있지만, 실제 생활비 절감 효과도 있다”며 “한 달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을 꾸준하게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회원생협지원부 조명희 (070-4351-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