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중심생협 25살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딱 25년 전 내일(12월 16일)입니다. 25년 전 12월 16일 조합원 220명이 모여 소박하지만 다부진 꿈을 꾸며 ‘함께가는생활소비자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올바른 생산을 추구하는 농민을 찾아 농민은 우리의 식탁을 오염된 식품으로부터 안전하게 하고 우리는 농민의 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생산자들과 함께 ‘먹는 것이 곧 생산’이라는 믿음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넓혀왔습니다.


조합원 생활에 필요한 생활재는 조합원이 직접 개발하는 생산하는 소비자의 모습을 보였고, 조합원 한 명 한 명 머리를 맞대고 식품안전 기준을 정하면서 우리사회 식품안전 기준을 높여왔습니다.


조화·협동·평등이라는 여성의 섬세하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을모임과 소모임을 꾸려왔습니다. 나와 가족을 넘어 우리 동네, 내가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모두 3만 5천여 행복중심생협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부엌에서, 동네에서, 협동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온 노력입니다.


2014년 12월 16일, 그렇게 우직하게 걸어온 행복중심생협이 25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조합원과 생산자 여러분, 그리고 행복중심생협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진하게 ‘생일 축하한다’는 축하 인사를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 걸어갈 25년. 행복중심생협은 ‘협동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