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국수]도토리묵 쑤어 시원하게 묵국수 먹자!

더운 여름, 시원한 냉면육수에 도토리묵과 김치고명 얹어 먹는 묵국수.

도토리묵가루로 직접 묵을 쑤어 먹었어요~

재료: 도토리묵가루, 현미유 약간, 소금 약간, 김치 고명, 냉면육수

<도토리 묵 쑤는 방법>

1. 도토리묵가루와 물을 1:5(여름엔 1:5, 겨울엔 1:6)정도의 비율로 잘 저어서 10분 이상 담가 둡니다. 

고운체에 한번 걸러도 좋습니다만 저희 생협에서 나오는 건 안 걸르셔도 됩니다. 깨끗해요^^


2. 센불에서 나무주걱으로 냄비 바닥에 늘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3. 응어리가 지기 시작하고 푹푹 끓기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여서 뚜껑을 잠시 덮으면서 최소한 5분 이상 더 끓입니다.


4. 이때 현미유를 한숟갈 정도 두르시고, 소금도 적당히 넣습니다.


5. 뜨거울 때 그릇(강화유리그릇이나 대접)에 부어 상온에서 식힙니다.






<주의할 점>

처음 하시는 분은 실패할 수 있으니 1:4정도로 하시면서 옆에 끓는물을 준비해 두셨다가 젓다 보면 너무 된 것 같을 때 조금씩 물을 부어가면서 농도를 조절하세요. 묵은 농도가 생명입니다. 너무 묽어도 실패지만 너무 되면 빡빡해서 맛이 없어요.



<초간단 묵국수>

묵을 국수처럼 길게 썰어 그릇에 담고 오이와 김치 고명을 얹고 새로 나온 냉면육수를 부으면 끝! 






김치 고명은 김치를 잘게 썰어 국물을 짜고 나서 참기름. 깨소금, 설탕 쬐금 넣어 조물거리면 됩니다.

김가루와 통깨로 마무리하는 센스!



이 요리는 강유 조합원이 올려 준 요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