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밥상(애호박나물, 미역냉국, 채소모듬장아찌)

애호박나물


애호박은 정말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 친근한 재료죠? 전 여차하면 비빔밥에도 넣어 먹을 수 있도록 나물반찬으로 할 때가 많아요.

반달썰기로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찬물에 살짝 헹궈 체애 받혔어요.

꼭 짜면 모양이 망가져서 안 좋더라고요.

볶을 때 곱게 채썬 양파와 다진마늘을 먼저 볶다가 애호박을 넣고 볶아요.

꼭 새우젓 건더기만 건져서 그걸로 맛을 내요.

마지막에는 통깨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


시원한 미역냉국

냉채용 미역이 있지 뭐예요. 얼마나 위생적인지 찬정수기물에 담아서 바로 요리해도 될 정도입니다. 

미역냉채는 조선간장과 소금을 사용해 간을 맞추고,

매실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고,

식초와 설탕을 이용해서 신맛과 단맛을 조절하면 됩니다.


양파를 아주 곱~~게 채썰어 넣었구요.

미역에 양념을 해서 조물조물 무쳤다가 하면 더 좋아요.

물론 오이를 넣으면 더욱 좋아요!



채소모듬(마늘쫑, 양파, 오이, 깻잎) 장아찌

생협에 장아찌용 마늘쫑과 장아찌용 양파가 저를 데려가주세요~하고 쳐다보길래

모른 척 못하고 데려왔습니다. 

얼마 전에 앞집 아주머니께서 주신 곰취장아찌에 이어

또 채소 모듬 장아찌를 담았네요.

간장, 설탕, 식초를 거의 비슷한 비율로 넣고 끓이면 되는데~

좀 싱겁게 드시고 싶으시면 물을 간장의 절반 정도 부어주시면 돼요.

또 채소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간장소스를 부었을 때 잠기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이 요리는 강유 조합원이 올려 준 요리입니다.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