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숫가루를 이용한 쿠키만들기

미숫가루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고민하다 쿠키를 만들기로 했어요. 

우선 미숫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직접 만들다 보니 설탕양도 조절 가능하고

버터대신 현미유를 사용해 만드니까 살찔 걱정 조금 덜고...호응도가 참 좋았어요.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고나할까요...

미숫가루 양을 늘려주면 시중에 파는 다이제스티(?) 같은맛!!


재료: 우리밀백밀가루 120g, 미숫가루 80g , 유정란 1개, 설탕 50g(10g 정도 줄이셔도 좋을듯), 현미유 50g, 소금 약간, 참깨나 검은깨 조금, 베이킹파우더 1/2작은 술



재료를 모두 한자리에 계량해서 모아두었어요.



기름을 먼저 볼에 담고

설탕을 넣어줍니다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달걀을 넣어서 크림색이 될 때까지 젓습니다.

힘들지 않아요~



가루를 체에 쳐서 넣어주고, 참깨나 견과류를 넣고 싶은 만큼 넣어서 주걱을 세워 섞습니다.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죠? 그럼 다 된 겁니다.



봉지에 넣어서 골고루 납작하게 눌러주거나 밀대로 밀어줍니다.



쿠키 모양은 각자 맘대로 하고 싶으신대로 하면 됩니다. 

전 네모지게 잘라 포크로 눌러주었답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 12분 정도 구워주세요.

다 구워진 쿠키!



미숫가루 향이 솔솔 나는 담백한 쿠키,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이 요리는 행복중심 서로살림생협 이영희 조합원이 올려 준 요리입니다. 


행복중심생협 홈페이지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