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협동조합 난장 한마당’- 협동 사회로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다!

협동 사회로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다!
- ‘2012 협동조합 난장 한마당’ 행사 이모저모

지난 7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서울 시청광장, 청계광장 및 무교동 거리 일대에서 ‘2012 협동조합 난장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2012년은 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입니다.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기념해 한국에서도 지난 5월, 세계 협동조합의 해 한국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도 한국조직위원회 참여 단체로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협동조합 관계자, 시민 5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협동조합도시 서울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과거 패러다임으로는 서울이 직면한 양극화, 저성장·고실업, 공동체 해체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공공서비스 영역에 시민 주도의 협동조합 참여 보장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 촉진과 경쟁력 강화 △협동조합 활성화 조례 제정과 기금 조성 △시민 교육 체계 마련과 지도자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은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서울 광장과 청계 광장에 부스를 열었습니다. 3일 동안 시민을 만나며 여성민우회생협과 생활재를 홍보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여성민우회생협의 역사와 협동복지사업 등 활동을 홍보했고, 청계광장에서는 친환경 화장품, 전기절약 생활재, 유기농 오이, 친환경 아이스크림, 유기농 아메리카노 등을 홍보하며 판매했습니다.





특히 7일(토)에는 지역생협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지역생협 조합원들과 함께 생활재를 홍보하고, 동북여성민우회생협의 ‘감좋은’ 공방에서 제작한 생활용품을 판매했습니다. 남서여성민우회생협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무 목걸이 만들기’ 행사 등을 진행했습니다. 무더운 날씨 덕분에 친환경 아이스크림과 유기농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 관련 단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협동조합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협동조합이 활성화되고, 경제위기의 새로운 대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찬 발걸음을 여성민우회생협이 조합원과 함께 내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