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핵 없는 세상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
-2월 1일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확대 개편 기자회견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되어 갑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여성민우회생협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구성해 활동해 왔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은 공동행동에 참여하는 한편으로, 단위생협 별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조합원들은 여러 마을모임에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방안이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더불어 원자력을 없애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의 하나로 전기 절약 생활재를 개발해 공급했습니다.

 


한편 공동행동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1년이 되는 2012년을 맞아 기존에 참여하던 시민사회환경단체, 지역단체, 종교계, 생활협동조합 등이 모여 70여 개 단체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에 공동행동 참여 단체들은 2월 1일 명동가톨릭회관에서 공동행동 확대 개편과 2012년 상반기 집중 활동 계획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는 2012년부터 공동행동에 공동대표 단체로 참여하며, 김연순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회장이 공동행동의 공동대표로 활동합니다.

공동행동은 3월 10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1주기 행사를 비롯해, 반핵아시아포럼, 반핵영화제, 3월 25일 핵안보정상회의 대응 집회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원자력으로 생산한 ‘전기 없이 사는 시민 실천 활동’도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김연순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회장, 전희식 천도교 한울연대 대표, 심형진 두레생협연합회 부회장이 함께 낭독한 발족선언문을 통해 “지난 1년 간 확인한 핵 없는 세상을 향한 국민적 열망을 모아 핵 없는 안전한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 핵 없는 세상을 위한 여성민우회생협의 활동에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