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생협 월례포럼 안내]조국 교수가 말하는 '내가 꿈꾸는 조국'

 

12월 생협 월례포럼
조국 교수가 말하는 '내가 꿈꾸는 조국'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는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가 꿈꾸는 조국’이라는 주제로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장충동 만해 NGO 교육장에서 월례포럼을 진행합니다.

2007년 자료에 의하면 상위 5%의 부자들이 전체 부동산 자산의 64.8%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위 30%는 금융 자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생계를 연명하기 위해서는 빚을 내야 하는 수준이죠. 실제로 가계 빚은 지난 8월에 발표한 한국은행 조사 자료에 따르면 876조 3천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스스로를 ‘3포 세대’라고 말합니다.돈이 없어서 연애를 포기하고, 연애를 못하니 결혼을 포기하고, 결혼을 해도 아이는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케이비(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일 내놓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의 은퇴 이후 자산여력 진단’ 보고서를 보면, 베이비부머 세대 4가구 가운데 3가구는 현재 보유자산만으로 노후생활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열심히 일해도 팍팍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회적 구조에서 시민들의 한숨과 걱정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국 교수는 이런 시대의 정치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의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박임성아 교육센터장은 “정치라는 건 특정 사회에서 구성원이 느끼는 고통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시켜주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과제를 고민하고,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과 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12월 생협 월례포럼에서 조국 교수가 말하는 '내가 꿈꾸는 조국'에 대한 이야기, 함께 들어요.


[오시는 길]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는 2011년 한 해 ‘세상을 바라보는 희망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4월부터 매달 한 번씩 월례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예비 사회적기업 아이엠궁의 박세상 대표부터 어린이 잡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인 김규항 대표,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등 다양한 강사와 함께 교육, 사회, 경제, 환경에 대한 주제를 다뤘습니다. 이번 월례포럼은 2011년의 마지막 월례포럼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이 시대의 정치와 시민의 역할에 대해 강의합니다.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에서 개최하는 월례포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 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교육센터  070-4351-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