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파우치-일상예술소모임

일상 예술 소모임- 퀼트를 시작했습니다.
퀼트를 보긴 많이 봐 왔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궁금했던 차라
퀼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관악지역 김정녀 조합원님께서 재능 나눔을 해 주셨어요.


퀼트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패치워크라고 하는 조각잇기와 천을 덧대어서 문양을 만들어내는 아플리케를 한꺼번에 하는 수작업입니다.
조각천을 잇대고 솜을 넣어, 홈질을 하여 생활용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우리나라로는 조각보같은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첫작품은 소품을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를 만들었습니다.

바느질과 인생공부를 함께 하셨다는 김영신조합원, 어머니까지 모시고 와서 참여하신 김선미조합원,
안양에서 멀리까지 오신 오현경, 김희영조합원, 가차이서 오신 임민희 조합원님이 참여하셨습니다.



모두 바느질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한분한분에게 한땀한땀 정성껏 설명해 주시는
관악 지역의 김정녀 조합원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여기서 잠깐!
바느질이 좋은 이유!

-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바느질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사춘기 아이들이 있을 때 타는 속을 바느질로 달랜다.
- 손을 많이 움직이니 치매에 안걸린다.
- 집에 예술 작품이 늘어간다.

모두들 모여 이야기도 하고, 바느질도 하면서 파우치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모습 엄청 궁금하시죠?
짜쟌!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너무 예쁘죠? 부러우시죠?
부러우면 함께하면 됩니다!

다음 달에는 '카드 지갑'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바느질 솜씨가 영- 꽝이어도 좋습니다.
예술이 뭐 별거겠어요? 생활 속에서 즐기는 바로 그것!이 예술입니다.

예술하고 싶으신 분들 - 다 모이세요~